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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유니에서 시작해서...

뉼👩🏻‍💻 2022. 12. 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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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보게 된 일본 작가. 요시다 유니 

작품들이 꽤 강렬하고 재미있어서 메모해놨다가 여유가 있을 때 더 찾아봤고, 짧게나마 그 기록을 남겨놓고 싶어서 작성하는 글. 

 

http://yuni-yoshida.com/

 

YUNI YOSHIDA

 

yuni-yoshida.com

 

 

정말 기발한 상상력으로 신선한 느낌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아트디렉터다. 

홈페이지에 있는 작품 몇 개만 봐도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다. 

 

강조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직관적이지만 뻔하지 않게 표현해낸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작품 속 색감들도 너무 인상깊게 다가왔다.

원색을 이용한 작품이 많았는데 분명히 꽤나 쨍한 색감인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신기했다. 

 

페이지를 디자인해서 만들다보며 색감에 대해서 고민을 한적이 정말 많다. 

약간의 차이인데도 느낌이 꽤나 달라져서 어떤색을 골라야할지 선택하질 못해 기나긴 고민에 빠지게 될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일단 UIUX 디자인 하시는분께 들었던 색감에 대한 조언은

페이지 내에 키 컬러는 2~3개 정도로 색감은 너무 많이 쓰지 않는 것. 

폰트 색상도 완전 새까만 검정이 아니라 살짝 회색쪽으로 간 검정을 쓰는 것. 

그리고 정말 많이 볼 것. 

 

이었는데 마지막은 많이 봐야 는다는 것은 요즘 많이 느끼고 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코드를 짤 때도 같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코드이지만 그 설계가 다 다르듯이 

뭐든 많이 접해보고 많이 시도해보면서 견문을 넓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프로그래밍이든 디자인이든 무언갈 만들어낸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가지지만 

프로그래밍은 하나의 분명한 결과, 즉 원하는 기능이 동작한다는 마침표가 있지만 디자인의 영역은 그렇지가 않아서 더 어렵게만 느껴진다. 

 

 

요시다 유니 작품들을 이것저것 찾아보고 포스트 글도 읽다가 다른 재미있는 작가도 몇명 찾아봤다. 

 

테리보더 

https://www.terryborder.com/

 

Terry Border

The work of Terry Border, creator of Bent Objects.

www.terryborder.com

 

음식이나 생활 속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사물로 만들어진 캐릭터를 활용해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이다. 

뭔가 이런 느낌의 애니메이션이나 광고같은 것을 전에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모르겠다. 

 

나의 생활반경 근처에 있는 곳에서 전시를 한 적은 없는데, 그래도 국내에서 꽤 여러번 전시가 열렸던 작가이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전이라면 관심도 안 가졌을 것 같은데 이렇게 알게되니 괜시리 전시를 보지 못한게 아쉽게만 느껴졌다. 

 

 

 

https://www.emmanuellemoureaux.com/

 

emmanuelle moureaux architecture + design

Emmanuelle Moureaux, Tokyo-based French architect and artist. She has created the concept of shikiri, which literally means "dividing (creating) space with colors". Her installation series - 100 colors - express emotions from the experience of colors and l

www.emmanuellemoureaux.com

 

위의 작가는 '색상으로 공간을 나누고 창조한다'라는 문구가 정말 인상깊게 다가왔던 작가였다.

비엔날레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작품들이 많았다. 

무지개 색상이란게 어떻게 보면 되게 뻔한 조합인데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하여 표현하여 신선하게 다가왔다. 

거의 설치미술 느낌이라서 저 다채로운 색상들 틈속에 있어봐야지 제대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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