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세발
12월 2일 - 두나무의 메타버스 진출 본문
*두나무
증권플러스를 개발 및 운영하는 회사.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출범을 2017년 10월에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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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달리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2D 기반의 UI를 선택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확실히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 중시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구나가 느껴졌다. 차별성과 이용자 편의성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어떻게 보면 당연한 선택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코로나 시국의 시작과 졸업이 맞물려 나는 줌이든 웹엑스든 실제로 사용해 볼 일이 없었고, 근무했던 곳들도 지극히도 아날로그적인 성향이 강한 곳들이었다 보니 이제야 그런 플랫폼들이 좀 익숙해져 가고 있다. 그래서 메타버스라고 하면 더욱이 낯설고 아직도 굳이 왜 이렇게?라는 의문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모든 게 메타버스화 되어가고 있으니, 조금 더 부지런한 게 알아가고 접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NFT든 메타버스든 왠지 카톡이 처음 나왔을 때의 시장 분위기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왜 그렇게?라는 느낌. 카톡도 처음 나왔을 때 왜 인터넷을 사용해서 문자를 주고받지? 왜 굳이 카카오톡을 사용해야 되지?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었다. 하지만 요즘엔 너무나도 당연하게 통신사를 통해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 받음에도 카카톡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것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가는 상황이 되었다. 메타버스도 결국 이러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예전에는 카카오톡의 경쟁사가 몇 개 되지 않았다면 메타버스 플랫폼 경쟁사는 엄청나게 쏟아질 것이라는 것. 그것에 있을 것이다. 카카오톡처럼 가장 강력한 플랫폼은 어떤 것이 될 것인지가 궁금해진다.
언택드(Untact)에서 온택트(Ontact)로 넘어간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고 여기저기서 흔하게 사용하고 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고 있고, 끊임없이 변이가 출현하면서 이러한 현상을 더 부추기고 있다. 코로나의 치명률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인식이 독감 정도로 인식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비대면을 적극 권장하는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이미 많은 것들에 비대면이 익숙해졌다는 점 역시 한몫한다고 본다. 전에 배민 현직자 특강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미 코로나 사태로 인해 2년 넘게 재택근무 중이시라고 말해주셨다. 코로나 사태와 무관하게 이후에도 계속 재택근무를 하고 싶고, 할 예정이라고도 말해주셨다. 뭐 이후에 회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도 있겠지만 굳이 회사에 출퇴근할 이유들이 점점 사라진다면 회사 입장에서도 근무자를 위한 복지가 많아지고 있는 이 시국에 구태여 꼭 출근해라!라고 말할 수는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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