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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평] 범죄도시 2 : 감상평 (스포일러 없음)

뉼👩🏻‍💻 2022. 5. 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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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4.8/5

쿠키 : ❌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aver?code=192608

 

이쯤되면 믿고 보는 마블리가 아닐까.

정말 간만에 재밌게 본 한국영화였다. 

전편의 장첸의 임팩트가 어마어마했고 속편은 흥행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기에 솔직히 큰 기대를 안하고 봤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다. 

끊임없이 정말 속시원해지는 액션씬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중간중간 위트있는 유머 포인트도 좋았다. 

전편의 '혼자왔니'가 떠오르는 비슷하지만 다른 인상을 주는 대사들이 적재적소에 들어가 있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aver?code=192608

 

손석구라는 배우는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작품속에서 제대로 연기를 본 건 이번이 처음이였다. 진짜 어디서 흉악범 한 명 데려와 연기시킨거 같은 강렬한 눈빛과 거침없이 액션씬들을 소화해내는 모습이 멋있었다. 요즘 정말 인기가 많은데 그 인기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 자체에 녹아있는 듯한 연기를 보여줬다.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aver?code=192608

 

흡사 원펀맨과 비슷한 스탯을 지닌 마형사의 액션은 보기만 해도 너무 시원했고 답답한 마음이 뻥 뚤리는 기분이였다. 개봉일자를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는 무렵에 선택한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였다.  

 

스토리 자체의 구성은 어떻게 보면 뻔한 흐름에 뻔한 결말이였다. 그럼에도 이를 커버하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여기에 화려한 액션 덕분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말 재미있게 봤다. 지루하거나 고구마 100개 먹은 것처럼 답답한 순간 하나 없이 거침없이 이야기가 흐르기 때문에 눈 떼기가 어려웠고 지루함을 느낄 순간 마저 없었다. 

 

 

어느덧 천만을 넘긴, 1편을 뛰어넘는 성공적인 흥행을 보여준 범죄도시2. 

벌써부터 반갑게도 3편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3편도 지금처럼 속시원한 재미와 함께 돌아왔으면 좋겠다. 

 

 

아직 안 봤다면 넓은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관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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