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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sba)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마포 2기 기업 연계형 프론트엔드 실무 프로젝트 과정 수강 중간 후기 본문

직업훈련/새싹(SeSAC)

서울산업진흥원(sba)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마포 2기 기업 연계형 프론트엔드 실무 프로젝트 과정 수강 중간 후기

뉼👩🏻‍💻 2022. 11. 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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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새싹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었다.
이제는 습관처럼 평일 매일 9시에서 저녁 10시까지 교육장에서 머무르고 있으면서 무수히 고민을 하는 시간을 보내오고 있다.
수강을 시작한 지 한 달을 기점으로 첫 번째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잠시 리프래쉬 하는 시간을 처음으로 가지게 되면서 새싹 자체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됐다.

평소 공부하고 고민했던 것들은 수시로 계속 기록을 남기고 있지만 막상 하루 종일 머물고 있는 캠퍼스가 어떠한 곳인지, 내가 듣고 있는 수업과 과정을 이끌어주시는 강사님, 운영진분들에 대한 기록을 남기지 않았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남겨보고자 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
- 교육과정 커리큘럼은 아래의 새싹 홈페이지 링크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https://sesac.seoul.kr/course/active/detail.do

 

꿈꾸는 개발자 데뷔코스, 새싹

‘새싹’은 싹을 틔우기 위해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고 한 단계 성장하여 기업과의 연결, 새로움을 추구하는 인재들의 공간입니다.

sesac.seoul.kr

새싹에서는 다른 프론트엔드 과정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리액트와 타입스크립트까지 포함되어 있어 전문적이고 심화된 학습을 받을 수 있다. 보통 국비지원이나 다른 교육과정에서의 프론트엔드 교육은 자바스크립트 선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교육과정에 리액트가 포함되어 있더라도 타입스크립트까지 다루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새싹에서는 정말로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필요한 기술들을 선정해서 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주고 있다.

새싹 교육을 듣기 전 국비지원을 통해 풀스택 교육과정을 6개월간 수강한 바 있다. 해당 교육과정의 커리큘럼 절반 가까이가 자바(Java) 수업이었으며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각각 한 달 채 되지 않는 시간으로 배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특히 프론트엔드의 경우 html, css, javascript까지 다루는데 javascript의 심화적인 학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정말 단순히 백에 있는 값을 호출하여 불러오는 과정이나 이벤트 리스너를 등록하는 선에서 머물렀다. 그렇기에 당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프론트와 백을 나누어 진행했지만 프론트 영역이 담당하는 것은 거의 UI영역이었다. 국비 당시 강사님께 프론트와 백을 나누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프론트가 어떤 부분을 더 할 수 있느냐고 여쭤도 봤었는데 그렇게 프론트와 백을 구분지어서 유의미한 결과물을 내고 싶은 것이라면 리액트를 해야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하지만 이번 새싹을 들으면서 이러한 생각의 틀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더욱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자바스크립트의 심화적인 내용까지 새롭게 많이 접해나갈 수 있었다. 자바스크립트로 객체도 생성해보고 이벤트도 간단히 알로리즘을 기반으로 주는 등 학습한 기초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더 많은 기능을 ‘자바스크립트’만으로 구현해 볼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기능은 단순했지만 이 기능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느냐를 배울 수 있었고, 내가 알고 있었던 자바스크립트는 정말 작은 영역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풀스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화면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보기 좋은 UI를 만들어 내고 싶어서 혼자서 여기저기 구글링 하며 정보 탐색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었다.  여러 가지 플러그인을 사용해보고, 온갖 js를 검색해보고 적용해 보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는데 새싹에서 내가 풀스택 프로젝트를 하면서 겪었던 며칠 동안 겪었던 이 과정을 하루, 아니 반나절만에 다 얻어낼 수 있었다.

공부적인 측면만을 따진다면 혼자서 알아내고 적용해보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시간의 효율성을 고려했을 때 핵심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탁탁 알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혜택처럼 다가왔다.

내가 막연하게나마 생각하고 알고 싶어 하던 것들을 쏙쏙 골라서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마포2기 프런트엔드 과정은 공덕역 서울창업허브 9층 교육장에서 이루어진다

한층 통으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한쪽에선 프론트엔드 과정을 비롯한 새싹 수업들이 진행되는데 반대편 세미나실에선 정말 다양한 종류의 세미나가 열리고 종종 소규모 회의도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건물 내 공간들이 다 깨끗해서 참 좋다. 다만 교육장이 너무 더워서 나와서 공부할 때가 많은데 밖에 있는 책상과 의자가 공부를 위해 앉아있기 적합하진 않아서 살짝 아쉽다

교육장이 있는 서울창업허브 내부는 전체적으로 다 시설이 깨끗하고 구성이 특이한 점이 많다. 3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미끄럼틀도 있고,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이한 형태의 공간들도 많다



점점 더 공부가 힘들어지면서 sba와 교육을 진행하는 엑스퍼트쪽에서도 정말 여러모로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 과자와 카누도 계속 채워주시고, 요즘엔 화목 오전 시간대에 샐러드도 나눠주신다. 전에 느껴볼 수 없었던 세심한 케어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미니 프로젝트 발표일에는 고생했다고 무려 연극도 보여주시고 피자와 치킨, 떡볶이도 사주셨다..!




수업을 진행해주시는 강사님께서도 정말 수업에 신경 많이 써주신다. 설명도 여타 다른 인강보다 훨씬 이해하기 쉽게 잘해주셔서 기초 개념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는, 제대로 알지 못해 충분히 활용을 하지 못했던 영역들도 강의를 통해 많이 채울 수 있었다.

특히 매 수업이 끝나면 그날 배웠던 내용을 적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실습과제로 내주신다. 풀어본 코드를 강사님께 제출하면 일일이 코드를 확인해주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을 짚어주시기도 한다. 전엔 과제가 이렇게 체계적으로 있는 편이 아니어서 내가 배웠던 내용을 어떻게 활용해 볼 수 있는지 몰라 막막한 심정을 많이 느꼈었다. 그래서 지금처럼 큰 가이드라인 안에서 배운 내용을 충분히 써먹어보고 나만의 아이디어로 기능을 더해서 작은 기능을 완성해 보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다가왔고 학습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렇게 계속해서 무언갈 만들어보는 경험이 계속해서 쌓이면서 전보다 기능 구현이 많이 익숙해졌다. 무언갈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체화하고 코드를 작성하는 실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다른 교육 과정에 비해 다방면으로 케어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제 앞으로 ‘찐’인 리액트와 타입 스크립트만 남은 상황인데,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실력을 쭉쭉 올려나가고 싶다. 잘 공부하고 잘 커리어를 시작하자!_!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새싹홈페이지로 이동하며 현재 모습중인 다양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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