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새싹(SeSAC)

[그밥집] 프로젝트 1차 완성안 기록 및 회고

뉼👩🏻‍💻 2022. 11. 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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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암호화

-open api자료에서 조건을 걸어 원하는 자료만 뽑아 mariadb에 저장(영업상태가 '영업'이며, 업장 주소지에 '마포구'가 들어가는 자료)

 

- 위에서 걸렀던 db에 저장된 restraunt table자료를 바탕으로 쿼리문을 활용해 rcategory가 '한식'정보만을 불러와 front에 전달

 

 

-회원가입, 로그인창 구현

 

로그인 창 디자인 변경 전 후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하지 못해서 퀄리티가 너무 낮았따..... 여러모로 많이 아쉬웠다. 

 

- 지도에 마커 표시

 

마커 이미지도 위의 새싹 이미지도 바꿨었는데 .. 미처 제대로 옮기지 못해서 그냥 일반 마커로 마무리했다

 

뭐든 야금야금 기록해놨더니 다시 되돌아보는 소중한 자료들이 되어서 좋았다. 

 

 

 

[회고]

결과적으로 제대로 된 1차 마무리에 실패했다. 발표 후 구현을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인지해보고자 작성했다.

 


1.DB에 대한 이해도 부족

-DB 사용을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그 시작점을 잘못 잡았다.

직접 데이터를 작성해 넣는 것이 아니라 오픈 API로 데이터를 불러와서 그것을 저장하는 과정이였는데 처음부터 호출 최대 한도인 천 단위가 아니라 작게 잡으면서 데이터를 분류했으면 일이 더 빨리 끝났을 것 같다.

-처음엔 이렇게 하고자 생각을 했지만 딱 원하는 데이터를 찾기 위해서 호출 번호를 꽤 넘겨야 가능했었기에 어느샌가 이러한 개념을 잊고 말았다.
-다음에도 이러한 상황이 생긴다면 그땐 기준점부터 임시로 바꿔두고 일단 값을 내가 원하는 대로 추려서 불러올 수 있는지를 확인 후에 전체 데이터를 호출하는 방식으로 구현을 해야 겠다.

 

2.connect 하는 과정의 이해도 부족

-만들면서 느끼기엔 MVC패턴으로 값을 가져오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개념공부 하나도 하지 않고 구현부터 해나가다 보니 컨트롤러와 뷰도 제대로 분리가 되어 있지 않고 그래서 어디서부터 손봐야할지도 좀 갑갑하고 .. 여러모로 진짜 골머리만 앓고 너무 힘들었다 


-url에 따라 원하는 데이터를 그려주는 과정도 정말 별게 아니였는데도 계속 헷갈렸고 기초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

 



3.서버에 대한 이해도 부족

-서버에서 요청을 주고 응답을 받아 데이터를 가져오는 일련의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사용만 하고 있다보니 한 단계씩 더 나아갈 때마다 바로 막히기 시작했다.
-전체적인 매커니즘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다 보니 코드도 프론트와 백단을 분리하여 제대로 작성하질 못했다. 결국 앞서 언급한 mvc패턴 이해도 부족의 연장선일 것이다 

 



4. 기초없이 바로 구현

- 뭣도 모르고 구현부터 시작한게 잘못된게 아니라 구현하면서 기초 개념을 함께 정리하며 나아가야 했는데 그걸 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나아간 게 문제였다. 잠깐의 시간투자를 올바르게 했다면 후에 진행되는 과정이 조금 더 수월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 찰나를 할애하고 버티지 못해서 문제들이 더 커지고 말았다.



5. 과욕

  • 이번에는 일정관리를 잘 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또 실패했다.
  • 왜 실패했을까
    1. 너무 큰 욕심을 부렸음
    • API를 호출받아 웹사이트를 정식으로 만드는 것이 처음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져오는 row data의 크기를 너무 크게 잡았다.
    • 제대로 걸러지지도 않는데 계속 큰 값을 넣고 돌리다보니 구현하고 있는 바를 지키지 못하고 방향성을 자꾸 잃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빠른 속도로 계속해서 결과물을 확인하고 문제를 보완하는 과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하나 실행하면 하염없이 데이터가 돌아가게 되면서 결과를 체크하는 과정이 루즈해졌고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었다.
    1.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음
    • 쓸데없이 또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했다. 안되는 게 생기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면 과감히 포기하는 결단이 필요한 데 그것을 하지 못했디.
    • 대표적으로 원래 생각했던 local storage에 값을 넣고 불러왔다면 db관련 구현이 정말 더 일찍 끝났을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오류를 정말 많이 봤고, 내 뜻대로 실행이 안되는 무수한 실패를 겪었다. 그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좌절도 겪었다. 돌이켜보면 정말 간단하고 쉬운 코드인데 왜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했을까 싶기도 하고, 왜 이걸 이제야 이해했을까 싶기도 해서 많이 속상했다. 언제나 늘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시작은 야심차게 이것저것 다 하려고 했지만 주어진 시간은 너무나 짧았기에 결과적으로 제대로 된 구현을 완성시키지 못했다. 작은 것을 목표로 하고 이걸 달성해서 얻는 작은 성취감을 얻자는 처음의 목표를 또 어느샌가 잊은 채 괜히 마음만 급해서 내 페이스를 제대로 챙겨나가지 못했다.


제대로 된 목표점없이 방향성을 상실했던 것도 상실감에 큰 한 몫했다. 처음에는 지도 api의 고급활용을 목표로 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백엔드 연결에 큰 비중을 두게 되고 자연스럽게 백엔드 프로젝트를 진행한 듯한 결과물만을 얻게 됐다. nodejs는 이번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처음 써봤다. 밑도 끝도 없이 nodejs로 구현을 시작해서 1~2일만에 회원가입 로그인을 구현까지 하긴 했지만 지금 하고 있는 과제의 큰 틀과 다른 동기분들의 결과물이 결국 프론트엔드였기에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나의 결과물이 상대적으로 너무나도 작고 괜시리 볼품없이 느껴져서 울적한 기분만 강하게 남았다. 이것또한 프로젝트를 임하는 스스로의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하지 못했기에 발생한 결과이지 않을까. 나의 기준점이 분명했다면 백엔드에 치중되어있는 결과물이여도 만족스러웠을 텐데 그게 아니였으니 이런 씁쓸한 기분만 온전히 남는 듯 하다.


뭐가 됐건 이미 발표는 했고, 기한은 끝나버렸다. 평소 발표할 때 그리 떨지 않는 편인데 말하면서 두서없이 방황했던 건 자신의 결과물에 자신감이 없다는 방증이었을 것이다. 매번 잘하고 싶은데 그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너무 커서 늘 마무리가 이상해져 버린다.

아직은 타협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못해서 어렵기만 하다.. 끝을 잘 지어내는 사람이 되자 ..! 

 

 

덧, 그리고 꼭 완성시켜봐야지. 뭔가 오기가 생겨서 마무리 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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